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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나의 집
  • [청소년] 나의 집
  • 저자 : 다비드 칼리 글 ;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 바람숲아이 옮김
  • 출판사 : 봄개울
  • 출판년도 : 2020
  • 청구기호 : 863-칼298ㄴ
  • 소장자료실 : 기적(1층 전시실)

우리나라에서는 재산 가치로서 집에 대한 집착이 유난히 강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영혼까지 끌어 모아 내 집을 장만하려는 부동산 광풍까지 불어닥쳤죠. 
많은 사람들이 ‘나의 집’을 장만하기 위해 쉼없이 노력합니다.
과연 집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기에 평생 ‘나의 집’을 위해 이렇게 애쓰는 것일까요? 
다비드 칼리가 글을 쓰고 세바스티앙 무랭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 『나의 집』은 
우리에게 ‘집’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 책에는 평생 자신에게 맞는 집을 찾아다니는 한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작은 바닷가 마을의 허름한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주인공은 
평생 집을 옮겨 다니며 ‘진짜 나의 집’ 찾기에 열중합니다. 
이 사람이 삶의 과정마다 어디에, 어떤 집을 정하는지 살펴보면, 
그 시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청년기에는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경험을 쌓고 싶어하고, 
장년기에는 바쁜 일상에서 성공을 추구하며, 
중년기에는 부와 명예를 원하고, 
노년기로 갈수록 안정과 휴식을 갈망하지요. 
그러고 보면 집이란 단순히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같지만, 
그 자체로 우리 인생의 중요한 가치가 압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주인공은 평생 그 어디에서도 만족스러운 나의 집을 찾지 못합니다. 
그래서 특정한 곳에 집을 정하지 않은 채 세계 곳곳을 떠돌아다니죠. 
그리고 마침내 ‘어떤 집’을 덜컥 나의 집으로 정하는데요……. 과연 그 곳은 어디일까요?
<출처 : 인터넷서점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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